대소변 장애를 불러오는 마미증후군(Cauda Equina Syndrome)이란?
정의
마미증후군(Cauda Equina Syndrome, CES)은 척추의 하부에서 발생하는 신경학적 응급상황으로, 주로 척추관협착증, 디스크 탈출, 외상, 종양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마미증후군은 허리척추뼈 아래 부위에 있는 신경근다발인 "마미"가 압박을 받아 생기는 질환입니다. 허리 통증, 양측 하지의 통증 및 감각이상, 근력저하, 회음 주변 부위의 감각이상, 배변 및 배뇨기능 장애 등의 복합적인 증상이 동반됩니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원인
- 디스크 탈출: 척추의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 인근 신경을 압박하여 발생합니다.
- 척추관협착증: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압박되는 현상입니다.
- 외상: 교통사고나 낙상 등으로 인해 척추에 손상이 가해질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종양: 척추 내 종양이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에도 마미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증상
- 하반신 마비: 하반신의 운동 능력 저하 또는 마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감각 이상: 엉덩이, 허벅지, 다리 등에서 감각 소실이나 이상 감각(따끔거림, 무감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배뇨 및 배변 문제: 방광 또는 장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요실금이나 변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성기능 장애: 성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성적 쾌감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진단
- 신체검사: 신경학적 검사와 함께 증상의 확인이 이루어집니다.
- 영상검사: MRI나 CT 스캔을 통해 신경 압박의 원인을 확인합니다.
- 전기생리학적 검사: 신경의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를 통해 손상의 정도를 판단합니다.
4. 치료
마미증후군은 신경학적 응급상황이므로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 수술: 신경 압박을 해소하기 위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디스크 제거 수술이나 척추관 확장 수술이 일반적입니다..
- 약물 치료: 염증을 줄이기 위한 스테로이드나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물리치료: 수술 후 재활을 위해 물리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예후
조기에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영구적인 신경 손상이나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미증후군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미증후군은 신경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태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마미증후군 예시


7. 결론
위에 예시처럼 중앙부에서 위치 해 있는 신경근다발이 디스크로 인하여 압박을 받을
경우에만 마미증후군이 발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MRI를 찍어서 확인 했는데 그림2 처럼 중앙부에서 탈출된 디스크가 신경근다발을
압박하고 있고 대소변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면 응급상황으로서 수술을 권장합니다.
8. Q / A
Q: MRI 촬영을 하였는데 중앙부 신경근다발을 압박하지 않고 왼쪽으로 디스크 돌출이 되어 있는데 대소변 장애가 발생될 경우는 ?
A: 대소변 장애가 온다는것은 신경근다발을 압박하고 있기 때문에 디스크 돌출부위가 문제가 아닌 다른 부위에서 신경근다발을 압박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예로 들면 흉추에서 종양이 발생하여 신경근다발을 압박하거나 또는 요추 외 다른 부위에서 신경근다발을 압박하고 있을 수 있으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MRI 촬열을 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